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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141)|30년대의 문화계|「구인회」발회식
김기림은 함북 경성출신으로 일본대학을 나왔고 조선일보에 입사하여 모더니스트로 날리던 젊은 시인이었다. 그는 나중에 방응모장학회에서 학비를 받아 일본 동북제대 영문과를 나오기도 하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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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대의 문화계(68)
이종명은 방인근이 경영하던 「조선문단」 에 채만식· 계용묵과 함께 등장한 젊은 작가인데, 미국「오·헨리」의 단편을 연상시키는 경묘한 필치를 가진 사람이었다. 이 사람과 김유경은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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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시의 깃점은 소월의 『진달래꽃』·만해의 『님의침묵』
지금까지 우리나라 현대시의 기점을 30년대 중반 김기림을 중심으로한 모더니즘 시운동으로 잡던 한국시사의 통설에 대해 이를 20년대 중반 김소월의 『진달래 꽂』, 만해의 『님의침묵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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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촌문학 날로 쇠퇴하고 있다
우리의 농촌은 농촌의 특질이 희박해진 도시화된 농촌이 되었으며, 이질적인 농촌으로서의 독특한 문제성을 지니지 못하였기때문에 작가의 의욕적 취재대상에서 멀어지고 그만큼 농촌문학이 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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납북시인 김기림작품등 해금 건의키로
한국문인협 납북작가대책위원회(의원장 이항령)는 14일하오 문협회의실에서 납북작가 작품해금에 관한 회의를 갖고 납북시인 정지용과 김기림의 작품에 대한 해금을 대통령에게 건의하기로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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납북작가
정지용, 김기림, 백우, 박태원, 정인택, 안회남. 한매는 인구에 회자됐으나 지금은 잊혀진 이들이다. 그러나 잊혀져 버릴수 만은 없는 이름도 있다. 요즘 다시 그 이름이 문단의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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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6·25」 31돌을 맞아 본사 동서 문제 연구소 추적|납북 인사들 지금은 어떻게 되었나
올해로 6·25 동란은 설흔 한해를 맞았다. 동란의 비극 속에서 납북 또는 월북한 인사들은 얼마나 생존해 있으며 살아 남은 사람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. 우리측이 끈질기게 주장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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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6명의 문인·화가의 육필·그림단긴 30년대 수재 시전집발견
1934년9월에 간행된, 이광수·박종화·이은상·이상범·노수현씨등 문인·화가 26명의 육필과 그림이 곁들인 이색 한시역시집이 발견되어 문단의 화제를 모으고있다. 이 시집은 시인인 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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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부분이 숙청당하거나 몰락
6.25때 월북한 작가 박태원(71)이 완전 실명상태에서 처가 구구을 받아 소설『갑오농민전쟁』을 집필 중에 있다는 사실이 최근 평양방송을 인용 보도됐다. 예술부재의 상태에서 예술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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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북작가
『시인은 세계의 눈』이라고 말한 시인이 있었다.(J·아이헨드르프·독). 우리 문학사를 펼쳐 보면 바로 1930연대의 눈은 침침하기만 하다. 그 시대는 시도, 그 시를 쓴 사람도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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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과대·과소 평가 바로 잡는 계기로"|「월북작가 작품의 규제 완화」…각계의 의견
13일 통일원이 국회에『월북작가작품의 규제를 완화한다』는 내용의 자료를 제출한 것은 문단에『매우 큰 사건』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. 이 자료는『문학사 연구에 한해서』라는 단서를 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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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년만에 재현···「쉬르레알리슴」
우리나라 시회에서 최근「쉬르레알리슴」문학운동이 일고있어 문학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. 이미 이런 운동은 1952년 전화 속에서 김경린, 조향, 박인환, 김차영, 이봉내, 김규동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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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의 문단
최남선이「해에서 소년에게」를 1908년 11월 8일자「소년」지에 발표한지 60년째로 접어든다. 금년 11윌 8일부터 한해동안을「시의 해」로 정하고 신시 60년의 기념사업을 벌인다는